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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드라마들…톱스타들로 꽉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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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드라마들…톱스타들로 꽉 찼다

입력
2023.01.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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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드라마 전성시대, 송혜교부터 전도연까지…톱배우 총출동
다양한 장르와 색채로 '재벌집 막내아들' 빈 자리 노린다

K-드라마 전성시대를 맞이해 톱배우들을 내세운 신작들이 총출동한다. KBS2, tvN, SBS 제공

K-드라마 전성시대를 맞이해 톱배우들을 내세운 신작들이 총출동한다. KBS2, tvN, SBS 제공

신년 드라마들이 톱스타로 꽉 채워졌다. 먼저 넷플릭스 '더 글로리' 송혜교를 비롯해 '대행사' 이보영, '일타 스캔들' 전도연, '법쩐' 이선균까지. 시청률 파이가 커질대로 커진 이 시기에 톱스타들이 각자의 무기를 들고 나선다. 특히 여배우들의 존재감이 뚜렷하다.

먼저 승기를 잡은 송혜교와 '더 글로리'가 활짝 웃고 있다. 공개 이틀 후,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네수엘라 등 10개 지역에서 1위에 올랐다. 홍콩 일본 몰디브 오만 아랍에미리트에선 2위를 기록했다.

가히 K-드라마의 전성기라고 볼 수 있는 이 시기에 다음 타자들이 톱스타들을 내세워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KBS2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코믹 연기의 대가로 불리는 차태현이 자신이 가장 잘하는 연기로 돌아왔다. 그간 주로 따스한 감성의 인물을 맡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갔던 차태현이 필살기인 코미디로 시청자들을 공략한다.

새 드라마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보영)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다. '대행사' 스틸컷

새 드라마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보영)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다. '대행사' 스틸컷

지난해 신드롬을 만들었던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의 후속작인 '대행사'는 이보영을 내세웠다. 오는 7일 공개되는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보영)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다. 그간 이보영은 드라마 '마더' '마인'으로 원톱 주연의 역량을 톡톡히 발휘한 바 있다. 특히 워맨스에서 유독 강세를 보였던 이보영인 만큼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번 작품에서 이보영은 카리스마와 프로페셔널한 아우라를 겸비한 광고인으로 분해 웰메이드 오피스 드라마를 예고했다.

드라마 '검사내전'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이선균의 활약도 시대를 모은다. 이선균의 주연작인 SBS '법쩐'은 부당한 법과 '쩐'(돈)에 맞서 싸우는 복수극으로 오는 6일 첫 방송된다. 이선균은 극중 부당거래의 희생자를 위한 복수에 나서는 인물을 맡았다. 지난해 사적 복수 등 시민 히어로 키워드가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통쾌한 복수극을 선호하는 최근 시청자들의 니즈가 톡톡히 충족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법쩐'은 글로벌 문화 시장을 선도하는 아마존의 스트리밍 플랫폼 아마존프라임비디오과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해 전 세계 K-드라마 팬들을 공략한다.

또 전도연은 지난 2021년 '인간실격' 이후 드라마 복귀를 알렸다. 전도연의 새 드라마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린다. 반찬가게 사장님 남행선(전도연)과 1등 스타 강사 최치열(정경호)의 로맨스가 주 관전 포인트다. 이번 작품에서 전도연은 전작과 전혀 다른 톤과 분위기로 새로운 필모그래피를 써 내려간다. 오는 14일 첫 방송.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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