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부모와 따로 사는 무주택 청년 월세 20만원 지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에게 1년간 월세 20만 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관내 거주하는 청년 중 우선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부터 만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에게 최대 12개월간 월세 20만 원을 지원한다. 단 소득과 재산 등의 지원 기준이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저소득 장애인의 장애수당도 기존에 받던 금액에서 일괄 5만 원씩 추가 지원한다. 보훈수당도 기존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올리고, 구에서 시 전체로 보훈수당 지급 대상자를 확대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새해에도 주민의 필요를 파악해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관악구, 주민자치회 21개 전체 동으로 확대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19년부터 6개동에서 시작한 ‘주민자치회’를 올해부터 21개 전체 동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기존 주민자치위원회가 자문기구 역할에 그쳤다면 올해부터 가동되는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직접 동네 정책과 예산에 관한 권한을 갖는 한층 강화된 역할을 수행한다. 기존에 주민자치사업단과 유급간사제를 폐지하는 대신 성공적인 주민자치회 전환 및 운영 내실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동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주민 참여기회 보장과 열린 주민자치회 운영을 위해 위원 구성 간소화와 사전 교육 의무제 폐지 등을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구에서도 실질적인 주민자치 실현과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주민자치회의 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시, 건축사 재능기부사업 우수기관 표창
경기 광주시(시장 방세환)는 ‘2022년 건축사 재능기부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건축사 재능기부사업’은 법령상 감리 및 종합건설업 대상이 아닌 건축주와 지역 내 건축사무소를 연계해 주는 사업이다. 건축주가 직접 건축 자재와 품질, 안전 등 시공행위 전반을 담당하는 소규모 건축물에 대해 건축사가 재능기부를 통해 양질의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표창은 3대가 행복한 광주 만들기의 일환으로 경주해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광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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