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밤 11시쯤 야간 작업 화물차에 연쇄 추돌
30대 작업자 1명 사망, 6명 병원서 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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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휴게소 인근에서 차량 4대가 연쇄 추돌한 현장. 경북소방본부 제공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휴게소서 부근에서 차량 5대가 추돌해 1명이 죽고 6명이 중경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경북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분쯤 경북 구미시 옥성면 중부고속도로 선산휴게소 양평방향에서 화물차 4대와 택시 1대가 추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0대 남성이 사망했고, 차량 운전자 등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14톤 화물차가 야간 도로 작업을 준비하던 2.5톤 작업차 2대와 1톤 작업차, 택시를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도로 작업을 위해 차에서 내리던 30대 남성이 숨졌다. 나머지 작업자와 택시 운전사 등 부상을 당한 6명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사고 여파로 1시간 20여분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휴게소 일대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사고 차량 블랙박스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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