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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적 화물차량 단속.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올해 도로시설물 파손과 대형 교통사고의 주요인인 과적차량 단속 결과 지난해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올해 10명으로 구성된 과적단속반을 상시 운영해 총 230대를 적발하고, 9,6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단속된 차량 규모는 지난해(117대)의 2배에 육박한다.
이는 용문동과 도마동 재건축 등 관내 대규모 공사현장이 지난해에 비해 12곳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박제화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내년에도 아파트 재건축 현장 등 대형 공사현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과적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계도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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