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예고편에서 부부 3쌍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이들은 서로의 속마음을 전하는 듯하다 또다시 티격태격했다. SBS플러스 제공
코미디언 김단하 배정근 부부가 살벌한 분위기로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다음 달 3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예고편에서는 부부 3쌍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이들은 서로의 속마음을 전하는 듯하다 또다시 티격태격했다.
각 부부가 전문가와 함께 상담실로 들어간 가운데 아내 김단하는 "네가 뭘 알아! 그냥 이거대로 해!"라며 남편에게 강한 어조를 사용했다. 남편 배정근은 "제일 짜증 나고 제일 어려웠다"며 그간 전하지 않았던 이야기를 들려줄 것을 예고했다. 이어 배정근이 "잠깐 쉬었다 갈게요"라며 상담실을 박차고 일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눈치 보는 남편 윤종현과 그가 답답한 아내 이지연 사이의 여전히 불편한 관계도 공개됐다. 이지연은 "눈치가 없는 사람이다"라며 날 선 비난을 했다. 두 사람 모두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부부들이 함께 모인 자리에 박해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남편 최종안은 어딘가 불편한 기색이 역력했다. 촬영 직전 박해나의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고 결국 촬영 중단 사태까지 일어났기 때문이다. 박해나는 과거 뇌전증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진 경험이 있다. 최종안은 그 당시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자신의 모습에 괴로워했다.
각자의 배우자에게 털어놓는 속마음은 다음 달 3일 오후 10시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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