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총 3억원 전달
전남 무안군은 청계면에 소재한 남화산업(주) 무안컨트리클럽(대표 최영권)이 '사랑의 나눔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무안군청에서는 김산 무안군수와 무안컨트리클럽 최재훈 회장·최영권 대표, 전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노동일 회장이 참석해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무안컨트리클럽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1억 원을 3년째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에 깊은 관심을 갖고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무안군은 기탁받은 후원금을 전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재훈 무안컨트리클럽 회장은 “올해 겨울은 예년보다 더 추운 것 같고, 우리 주변 에선 아직도 찬바람 들이치는 힘든 겨울을 보내는 이웃이 있을 것”이라며 “추운 겨울을 나는데 어려움이 있는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군수는 “코로나의 재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기업의 이익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줘 감사하다”면서 “후원금이 필요한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안컨트리클럽(54홀) 운영사 남화산업㈜은 지난 2018년 11월 골프장 단일업종 국내 최초로 코스닥 시장 상장한 기업이다. 무안골프장은 호남 지역 최초의 시사이드(Sea Side) 클럽으로 코스 내 워터해저드(POND)가 산재해 있어 홀마다 호수를 접하는 느낌을 주는 환상적인 코스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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