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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삶 전반에 힘이 되는 의회"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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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삶 전반에 힘이 되는 의회"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신년사

입력
2022.12.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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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자치분권시대 걸 맞는 위상 정립, 위드코로나 시대 세심한 대비" 강조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경북도의회 제공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경북도의회 제공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새해에는 경북도의 역동적인 도약을 위해 서로가 화합하고 단결해 누구도 가보지 못한 새로운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는 내용의 신년사를 29일 발표했다.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는 "시도의회의장협의회 등과 함께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하는 등 자치분권 시대에 걸맞는 지방의회 역할과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해에도 위드코로나 시대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온전한 일상회복을 위한 조치를 강조했다.

배 의장은 "치밀한 계획과 세심한 준비로 하루빨리 침체된 지역경제와 민생경제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며 "도민들이 짊어진 무거운 짐을 덜어드리기 위해 도의회의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대해 세심히 보살피고 도민의 삶 전반에 힘이 되는 의회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올 한해동안 모두 9회 회기를 운영하면서 조례안 273건, 예·결산안 등 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4차례 도정질문에 14명의 의원이 나섰고, 27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으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대안을 제시했다.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처리요구 151건, 건의·촉구 349건, 제도개선 16건, 수범사례 4건 등 520건을 처리했다.

1년간 조례안 273건 가운데 37%인 102건을 의원발의로 제·개정해 도민생활과 밀접한 입법활동에 앞장섰다.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새해에도 현장에서 도민과 적극 소통하고 집행부와는 협치와 상생하면서 한편으로는 견제와 감시 및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의회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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