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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아들 그리 "23세 차 동생, 처음엔 당황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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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아들 그리 "23세 차 동생, 처음엔 당황스러웠다"

입력
2022.12.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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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아들 그리, 예능서 늦둥이 동생 본 소감 고백
"23세 차 동생, 처음엔 당황스러웠지만 귀여워"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그리가 아빠의 재혼으로 23세 차이의 늦둥이 동생이 생긴 소감을 전했다. '동상이몽2' 영상 캡처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그리가 아빠의 재혼으로 23세 차이의 늦둥이 동생이 생긴 소감을 전했다. '동상이몽2' 영상 캡처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그리가 아빠의 재혼으로 23세 차이의 늦둥이 동생이 생긴 소감을 전했다. 김구라는 지난 2020년 12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 지난해 9월 늦둥이 딸을 품에 안은 바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그리가 오상진 김소영 부부와 홍진경 남창희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그리는 늦둥이 동생이 생겼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리는 "처음 동생 생겼다고 했을 땐 당황스러워서 '아, 진짜?' 이랬다. 어떨떨했다"면서도 "그런데 막상 보니 빨리 컸으면 좋겠고 귀엽고 그렇더라"고 말했다. 또한 오상진은 "김구라가 (아기를) 엄청 예뻐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방송국에서 보는 모습이랑 다르다더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그리는 "옛날에 나에게도 그랬다. 아빠가 내게 그랬던 모습이 중간중간 기억이 난다. 그 모습을 동생에게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송인이 아닌 김구라는 실제로 굉장히 따뜻한 성격이라고 보탰다.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도 "(그리가 동생을) 귀여워한다"면서 "아이가 귀엽다"며 늦둥이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김구라와 그리는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를 통해 늦둥이 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그리는 동생의 돌잔치를 다녀온 소감으로 "사실 별 의미 없이 돌잔치에 갔는데 생각보다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재밌었다"고 전해 동생 사랑을 드러냈다. 또 다른 예능에서 김구라는 "아들이 SNS에 동생 사진을 올려 기사가 났다. 동생을 이용하려는 짓은 내가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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