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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더욱 격앙된 투쟁 방략 세워야"...북, 당 전원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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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더욱 격앙된 투쟁 방략 세워야"...북, 당 전원회의 개최

입력
2022.12.27 07:40
수정
2022.12.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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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6일 개최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6일 개최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개최해 올해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 예산안 등 집행을 승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가 2022년 12월 26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소집됐다"고 밝혔다.

통신은 이번 회의에 참석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조성된 대내외적 환경의 특수성을 깊이 파악하고 앞으로의 국가사업 발전방향을 명확히 한 것, 이것이 2022년의 시련의 투쟁을 통해 우리가 얻은 고귀한 경험으로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통신은 "(김 위원장이) 곤난 속에서 모든 것을 인내하며 실제적 전진을 이룩한 사실을 소중한 바탕으로 하여 더욱 격앙되고 확신성 있는 투쟁 방략을 세울 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고 보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도 주요 당·국가 정책들의 집행 정형 총화'와 '2023년도 사업계획', '2022년도 국가예산집행 정형' 및 '2023년도 국가예산안' 등 5개 주요 의정을 전원 일치로 승인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첫 번째 의정에 대해 보고하면서 "유례없이 간고하고 격렬했던 올해의 투쟁을 통하여 정치, 군사, 경제, 문화의 각 방면에서 우리의 국력이 강화되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제5차 전원회의가 제시한 방대한 과업 실현에서 성과와 전진을 이룩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금속, 화학, 전력, 석탄, 기계 등 기간 공업과 건설, 농업, 경공업을 비롯하여 경제 각부문에서 2023년도에 달성할 중점 목표들과 실행 방도들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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