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오바마 “올해 가장 좋았던 영화” 목록에 ‘헤어질 결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오바마 “올해 가장 좋았던 영화” 목록에 ‘헤어질 결심’

입력
2022.12.24 15:30
수정
2022.12.25 19:02
23면
0 0

연말 ‘올해의 영화’ 17편 소개
책 13권·음악 25곡도 발표

영화 '헤어질 결심'의 한 장면. CJ ENM 제공

영화 '헤어질 결심'의 한 장면. CJ ENM 제공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올해 가장 좋았던 영화 중 하나로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을 꼽았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2022 가장 좋았던 영화 목록’을 소개했다.

‘헤어질 결심’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소개한 17편의 영화 중 두 번째로 올라와 있다. 다만 순서에 의미가 있는지는 적시되지 않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 나는 대단한 영화들을 봤다”며 “내가 놓친 영화는 뭘까”라고 적었다.

‘헤어질 결심’은 해외 무대에서 ‘기생충’ ‘미나리’ ‘오징어 게임’을 잇는 한류 기대작으로, 미국 양대 영화상 중 하나인 골든글로브에서 비영어권 영화상 후보에 오른 상태다. 박찬욱 감독은 5월 프랑스에서 열린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이 영화로 감독상을 받았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꼽은 ‘2022 가장 좋았던 영화 목록’. 두 번째가 '헤어질 결심'이다. 오바마 인스타그램 캡처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꼽은 ‘2022 가장 좋았던 영화 목록’. 두 번째가 '헤어질 결심'이다. 오바마 인스타그램 캡처

오바마 전 대통령의 ‘최애’ 영화 목록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더 파벨먼스’, 지나 프린스바이스우드 감독의 ‘더 우먼 킹’ 등이 포함됐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올해 가장 좋았던 책 13권과 음악 25곡도 선정해 함께 공개했다. ‘올해의 책’에는 부인인 미셸 오바마가 지난달 출간한 ‘우리가 나르는 빛(The Light We Carry)’이, ‘올해의 음악’에는 미국 래퍼 켄드릭 라마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신곡 ‘더 하트 파트 5(The Heart Part 5)’가 포함됐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연말마다 한해 가장 좋아한 책과 영화, TV 프로그램과 음악을 골라 공개해왔다.

허경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