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보호아동·자립준비청년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행사에서 어린이들에게 목도리를 매주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대설·한파로 인한 비닐하우스 붕괴 등 시설물에 대한 신속한 피해 조사와 복구비 지원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2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24일) 전북, 전남, 제주 비닐하우스 붕괴 등 대설 및 한파로 인한 전국 일원의 피해상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중심으로 이번 대설 및 한파로 발생한 비닐하우스 붕괴 등 각종 시설물 피해에 대해 신속하게 피해 조사를 실시하고 복구비 지원 등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또 “골목길, 보도 등 국민 생활공간을 세심하게 살펴서 신속하게 제설작업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녹은 눈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도로 결빙사고 등에 대해서도 예방조치를 실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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