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 보람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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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드릴로 나무를 자르고, 금속을 자르고, 심지어 돌을 자른다면 믿을까?
보람공구(대표 김주용)가 세계 최초로 충전드릴을 가속하여 무선 그라인더로 변환시켜 주는 기발한 장치를 개발했다. 컷팅(절단) 및 샌딩(연마)까지 할 수 있다 하여 제품명이 ‘컷샌더(CutSander)’이다.
일반적으로 충전드릴은 2,000RPM 내외의 분당 회전수를 가진다. 그라인더 작업을 하기에는 느린 속도이다. 그렇지만 컷샌더를 결합하면 속도가 약 3.5배 이상 빨라진다. 18V 충전드릴에 장착할 경우, 무선 그라인더에 준하는 성능을 볼 수가 있다.
컷샌더의 장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국내외의 거의 모든 전동드릴 브랜드와 호환된다.
그리고 충전드릴의 정방향 회전 시에는 작동이 되지만 역방향 시에는 구동을 하지 않아 안전 모드로 전환된다. 이로 인해 오작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김주용 대표는 ‘2022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한국특허정보원장상을 수상했다.
보람공구는 현재 충전드릴을 플런지쏘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가이드판 등 후속 시리즈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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