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시 QR코드로 연락, 전화번호 노출 막아

[2022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 아미티

경상국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있는 (주)아미티(대표 정창훈)는 2020년 설립된 연구소기업으로 QR코드 및 RFID(전자태그)를 이용해 O4O (Offline for Online, 온·오프라인 결합)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미티의 주된 사업아이템은 QR코드를 활용한 주차번호판이다. 주차된 차량에 QR코드가 찍힌 아미티 주차 번호판을 놓아두면 상대방이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해 서로 연락할 수 있게 된다. 주차로 인한 전화번호 노출을 피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아미티는 2020년 한남대학교로부터 ‘클라우드컴퓨팅의 암호화 복호화’ 기술을 이전받았으며 지난해에는 관련기술을 스케일업하기 위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R&BD 사업을 수행하여 생체인식어플 ‘아미티 바이오메트릭’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아미티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전시회 ‘CES2022’에 참가해 기술력을 대내외에 알렸다. 내년 상반기에는 고객 니즈를 반영하여 주차 시 안심번호를 설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