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내년 실손보험료 평균 8.9% 인상된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내년 실손보험료 평균 8.9% 인상된다

입력
2022.12.21 16:30
0 0

고물가 감안해 한 자릿수 조정
자동차 보험료는 2% 안팎 인하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1~3세대 실손의료보험 보험료가 내년 평균 8.9% 인상된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2023년도 실손보험 전체 인상률 평균이 8.9% 수준으로 산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실손보험은 판매 시기에 따라 1~4세대로 나뉜다. 2017년 4월 출시 후 5년간 보험요율이 동결됐던 3세대 실손보험의 경우 이번에 처음으로 평균 14%가량 오르게 됐다.

2009년 9월까지 판매된 1세대 구 실손보험과 2017년 3월까지 판매된 2세대 표준화 실손보험 보험료는 각각 평균 6%, 9% 인상된다. 지난해 8월 출시된 4세대 실손보험은 요율 조정주기가 도래하지 않아 동결된다. 당초 업계는 높은 손해율 탓에 두 자릿수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지만, 고물가 상황 등을 감안해 인상폭을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공개된 보험료 인상률은 전체 보험사의 평균적인 수준이다. 실제 개별 가입자가 적용받는 보험료 인상 수준은 상품 갱신주기와 종류, 연령, 성별, 회사별 손해율 상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손해율이 안정적으로 관리된 자동차 보험료는 대형사 기준 2% 안팎의 인하가 예상된다. 손보업계 대형 4사 중 KB손해보험은 개인용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내년 2월 25일 책임이 시작되는 계약부터 2% 인하한다고 이날 밝혔다. 현대해상 역시 2월 26일 책임 개시 계약부터 2% 인하할 예정이다.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도 주중 비슷한 수준의 인하율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유빈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