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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도 인정한 경북의 일자리 창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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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도 인정한 경북의 일자리 창출 성과

입력
2022.12.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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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등
3개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고용노동부 일자리 창출 포상…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
일자리 사령탑 경북이 견인"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청 전경.


경북의 일자리 창출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경북도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일자리 창출 정부 포상에서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송규영 기업지원실장,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김정수 일자리센터장, 경북프라이드기업CEO협회 김지연 팀장이 ‘일자리창출지원’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 ‘청년 고용촉진’부문에선 국무총리 및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들 기관은 경북도의 일자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09년부터 좋은 일자리 창출, 청년고용 촉진 등 일자리 창출 분위기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일자리 창출 정부 포상에선 도 공무원이 대통령표창을 받은 데 이어 일자리 사업수행기관 관계자가 2년 연속 정부 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자리 사업수행기관 관계자의 연속 수상은 유례가 드물다. 경북도와 지원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으로 매년 목표 이상의 일자리 창출 실적을 달성하면서 이에 대한 성과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경북에선 올해 지역혁신 프로젝트 800명,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1,720명 등 목표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이에 따라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역혁신프로젝트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우수사업 부문에서 ‘경북 청년인재스쿨’, ‘스마트산단 산업과제 추진 전문연구인재 양성사업’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7일 열린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워크숍 및 시상식에서 광역도 부문 성과 창출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올해 청년 일자리 4,100개를 창출한 경북도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내년에 265억 원 등 5년 연속 국비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도는 내년부터 생활경제권 중심의 일자리 전략에 일자리 지도(메뉴판)를 추가해 좀 더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만들어가는 먹거리는 일자리”라며 “경북도가 대한민국 대표 일자리 사령탑으로서 지자체 일자리 사업의 모범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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