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코카콜라 너마저…내년 1월부터 캔·페트 모두 100원씩 오른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코카콜라 너마저…내년 1월부터 캔·페트 모두 100원씩 오른다

입력
2022.12.20 19:00
수정
2022.12.20 21:56
0 0
코카콜라. 한국 코카콜라 사 제공

코카콜라. 한국 코카콜라 사 제공


코카콜라의 편의점 판매 가격이 내년 1월 1일부터 오른다. 올해 1월에 이은 1년 만의 가격 인상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를 국내에 유통하는 LG생활건강은 다음 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코카콜라와 코카콜라 제로, 몬스터에너지 제품 가격을 올린다.

코카콜라의 경우 350ml 캔 가격이 1,900원에서 2,000원으로 100원(5.3%) 오르고, 1.5L 페트 제품은 3,800원에서 3,900원으로 100원(2.6%) 오른다. 코카콜라 제로 355ml 캔 가격도 1,9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된다. 몬스터 에너지 355ml 캔은 2,200원에서 2,300원으로 100원(4.5%) 인상돼 2년 만에 가격이 올랐다.

코카콜라의 편의점 가격 조정은 올해 1월에 이어 1년 만이다. 2019년에는 코카콜라 250ml 캔 제품과 500ml 페트 제품 가격을 4.9% 인상한 데 이어 2020년과 2021년에도 각각 100~200원씩 올렸다.

코카콜라음료는 이번 가격 조정 배경으로 물가 인상과 원부자재 가격 인상을 꼽았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도 이달 1일부터 업소용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를 비롯해 커피, 주스, 생수 등 10개 음료 브랜드 가격을 평균 4% 인상했다. LG생활건강도 이달 1일부터 미닛메이드, 파워에이드, 토레타, 몬스타 4개 음료 브랜드에 대해 대형마트 공급가를 평균 6.1% 인상한 바 있다.

다음 달 1일에도 동아오츠카가 포카리스웨트, 오란씨 가격의 평균 7.25% 인상을 예고한 데 이어 코카콜라 가격까지 인상되면서 내년에도 음료 가격 인상은 줄을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소영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