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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신청사, 현 청사 부지로 결정...2025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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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신청사, 현 청사 부지로 결정...2025년 착공

입력
2022.12.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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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억 들여 서남권 중추도시 건축물 조성


무안군청사 전경

무안군청사 전경


전남 무안군은 무안군청사건립추진위원회에서 무안군 신청사를 현 군청 부지에 짓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무안군청사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3일부터 최근까지 무안읍 등 9개 읍·면 주민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나눴다.

이 결과 현 군청사 부지 57%, 오룡 신도시 청사부지 16블록 14%, 무안읍 황토공원 13%, 무안읍 초당대 맞은편 농경지 9%, 기타 7%로 집계됐다. 위원회는 심의 등을 거쳐 현 군청사 일대를 신청사 부지로 결정했다.

군은 내년 4월까지 청사 건립 타당성과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 내년 하반기까지 공유재산관리계획, 지방재정투자심사, 청사 신축 TF 구성, 군 관리계획 및 군 관리계획시설변경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해 오는 2025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지난 1969년 건축된 현 무안군 청사는 곳곳에서 누수 현상이 발생하고 청사 공간도 낡고 협소해 매년 행정수요 증가로 늘어나는 직원들을 수용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콘크리트 균열, 접합부 이격 균열, 철근 노출 등 전반적인 구조보강이 필요한 상태로 2017년 말 내진 정밀 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았다.

군은 군민 서비스 향상, 안전성과 지방행정 기능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청사를 신축하기로 하고 2019년부터 기금 조성에 들어갔다.

김산 무안군수는 "새로 건립될 청사는 800억 원의 군비를 투입해 21세기 세계화에 대비한 서남권의 중추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건축물로 신축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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