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정치학교는 내년 1월 26일부터 4월 20일 까지 매주 목요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지역민을 대상으로 정치학교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수강생 모집 기간은 27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다.
매주 목요일 12주 과정의 정치학교는 강의와 현장 학습, 토론회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목포의 김대중노벨상기념관과 하의도 생가 탐방도 진행된다. 강사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김택근 김대중자서전 구술 집필자,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 박명림 연세대 교수, 백학순 김대중학술원장, 김하중 전 통일부장관, 김용철 전남대 교수, 이성로 안동대 교수, 이주헌 전 정보통신정책연구 원장,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정치학교 강좌는 '김대중 정신과 생애' '민주주의' '인권' '5·18민주화운동' '정당정치' '햇볕정책' '6·15 남북공동선언' '외교·안보정책' '외환위기 극복' '복지정책' 'IT산업과 미래 먹거리' '문화정책(K-컬쳐)' '민족화해와 한반도 평화비전' 등을 주제로 펼쳐진다.
김대중정치학교 관계자는 "이번 정치학교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철학과 사상·리더십 등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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