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생 등 각각 10·20·30만원 지원
전남 장성군이 2023년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
장성군은 지역에 주민등록되어 있는 초‧중‧고등학교 신입생과 타 시·군, 또는 해외에서 장성으로 전학 오는 학생에게 내년부터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김한종 장성군수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초등학생 10만 원,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 30만 원을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장성군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필요 예산을 확보했다. 지급 신청은 친권자, 후견인 등 학생의 보호자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은 자격확인 절차를 거쳐 지역화폐 장성사랑 상품권으로 축하금을 지급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내년도 신학기 신청 공고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입학축하금 지급으로 신입생 가정의 교육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기를 바란다”면서 “사람에 대한 투자가 가장 큰 투자라는 생각으로, 맞춤형 교육정책 추진과 미래 인재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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