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가수 이미자씨가 국가유공자 예우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국가보훈처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보훈처는 “19일 오후 2시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이씨에게 ‘일류보훈 동행’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60여 년간 활동하면서 베트남전 파병부대원들을 위한 첫 위문공연, 2016년 광부ㆍ간호사 독일 파견 50주년 기념 현지 위문 공연 등에 참여했다. 이달 초에는 6ㆍ25 참전용사와 베트남전 참전용사, 천안함 유가족 등을 초청해 특별 감사 콘서트를 열었다. 특히 이번 공연의 출연료와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모금한 수익금 전액은 국가유공자 복지 증진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보훈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와 업무 협약 등을 통해 공연 수익금이 보훈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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