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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 김준호, 최우수상 수상 "김지민 덕분에 매일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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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 김준호, 최우수상 수상 "김지민 덕분에 매일 크리스마스"

입력
2022.12.18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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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개최된 '2022 SBS 연예대상'
김준호와 이현이, 나란히 최우수상 수상
"김지민 덕분에 매일이 크리스마스" 사랑꾼 면모 눈길

'2022 SBS 연예대상' 코미디언 김준호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SBS 제공

'2022 SBS 연예대상' 코미디언 김준호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SBS 제공

'2022 SBS 연예대상' 코미디언 김준호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연인 김지민의 이름을 언급,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17일 '2022 SBS 연예대상'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개최됐다. 방송인 탁재훈 장도연 이현이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토크·리얼리티 최우수상을 받은 김준호는 "'미우새'를 통해 엄마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게 됐다. '미우새' 제작진 고생했다"면서 "조금 있으면 메리 크리스마스다. 저는 지민이 때문에 매일이 크리스마스"라면서 당당하게 연인의 이름을 외쳤다. 올해 4월 김준호와 김지민은 열애를 인정, 방송 등을 통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뒤이어 쇼·스포츠 부문 최우수상의 주인공이 된 이현이는 감격스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현이는 눈물을 흘리면서 "영광스러운 밤이다. 너무나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골때리는 그녀들' '판타스틱패밀리' '연애는 직진' '꼬꼬무' 등 많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제 친정처럼 느껴졌다. 함께 한 모든 제작진들에게 다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희노애락을 하고 있는 '골때녀' 60명의 출연자들에게도 감사하다"면서 "무엇보다 항상 저를 서포트하는 남편에게 이 영광 돌린다. 이번 1년은 제게 큰 챌린지였다. 남편에게 정말 감사 인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2022 SBS 연예대상'은 시청률과 화제성은 물론, 굳건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트렌드를 이끈 SBS 예능의 화려한 축제로 꾸며졌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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