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연극배우이자 연출가 김성옥, 오늘(16일) 별세
원로 연극배우이자 손숙의 남편 김성욱이 별세했다. 향년 87세.
16일 신시컴퍼니에 따르면 김성옥은 이날 세상을 떠났다. 아내 손숙과 그의 자식들이 빈소를 지킨다.
고인은 1935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다. 이후 연극 '수업'을 시작으로 '만선' '베니스의 상인' '고도를 기다리며' 등 100여 편에 출연했다. 또 드라마 '임꺽정' '태조 왕건' '왕과 비', 영화 '창공에 산다' '난파선' '돌아온 님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또 극단 산하 창립동인, 국립극단 창립 멤버, 극단 실험극장 창립동인, 극단 산울림 창립동인, 극단 신협 대표로 활동한 바 있다.
빈소는 전남 목포 봉황장례문화원 2층 VIP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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