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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법인세 1%p 감세 턱없이 부족…예산안 중재안 수용 판단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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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與 “법인세 1%p 감세 턱없이 부족…예산안 중재안 수용 판단 보류”

입력
2022.12.1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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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안 관련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안 관련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은 15일 새해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김진표 국회의장이 제시한 '법인세 최고세율 1%포인트 인하' 등 중재안에 대한 수용을 보류했다. 앞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김 의장 중재안 수용 의사를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법인세율) 1%포인트 감세도 턱없이 부족하고 여러 불만이 많다”며 “수용 여부 판단을 일단 보류하고 나머지 협상을 계속해 최종적으로 의견을 내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여야 간 이견을 보이는 쟁점에 대해 “6, 7가지 더 있다”며 “그것이 정리되지 않는 채 받겠다 할 수 없는 사정”이라고 말했다.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새해 예산안 협의와 관련해 대통령실과 협의를 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당이 알아서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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