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파주 아파트 신축 공사장서 9명 일산화탄소 중독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파주 아파트 신축 공사장서 9명 일산화탄소 중독

입력
2022.12.15 18:18
수정
2022.12.15 19:25
0 0

소방당국 "중상 3명, 병원 이송"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현장.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현장.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15일 오후 4시 54분쯤 경기 파주시 동패동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다수의 근로자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사고가 났다. 현재까지 9명의 부상자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3명은 중상자로 분류됐다. 중상자 중 2명은 의식이 없다가 회복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초기 부상자를 21명으로 집계했다가 단순 가스 흡입자는 제외했다.

사고는 콘크리트 양생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화인됐다. 겨울철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등의 보온 양생 할때 밀폐된 곳에서 난로를 피우다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추가 인명피해 확인은 끝난 상태"라며 "다만, 현장에서 통증을 호소하는 근로자들을 추가로 파악하고 있어 부상자는 더 늘어날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