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 그룹과 PSA 그룹이 하나로 합쳐진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브랜드의 전동화 전환 및 시장 경쟁력을 위해 ‘인력 감축’을 진행한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이미 미국 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퇴직 의사를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텔란티스는 55세 이상의 근로자는 물론이고 10년 근속자, 30년 근속자 등을 대상으로 퇴직 의사를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스텔란티스가 전동화 시대를 앞두고 비교적 임금이 높은, 그리고 ‘전통적 자동차 산업’ 관련 근로자의 수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파악된다.
스텔란티스는 구체적인 ‘퇴직 의사’ 문의에 대한 규모를 알리지 않았으며 대신 “전동화 시대에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이라 설명했다.
다만 전동화 흐름과 별개로 ‘내연기관 차량’의 경쟁력 및 시장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상태에서 ‘과도한 인력 구조 조정’이라는 비판도 따르고 있다.
한편 스텔란티스는 최근 각종 이벤트 및 대외 행사를 통해 그룹 및 각 브랜드의 전동화 전략 및 청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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