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원 풍경 및 관리 방법 등 '한 눈에'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새해 달력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달력은 탁상형으로 은하수길, 십리대숲, 왕버들마당, 무궁화정원 등 태화강국가정원의 12가지 풍경과 주제정원별 개화시기 정보 등을 담았다. 특히 비료주기, 가지치기, 잡초제거, 식물 동해 예방 등 정원의 세부 관리방법도 소개돼 있어 국가정원 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달력은 울산시, 시의회, 5개 구·군, 유관기관 및 직속기관 등과 정원관리에 참여하는 시민단체, 민간정원 및 공동체정원, 각 시·도별 정원관련 부서, 산림청 등에 전달된다. 일반 시민에게는 국가정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각종 홍보행사 등을 통해 배부 예정이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도심 하천 둔치에 자연적으로 조성된 수변 생태 공원으로 전남 순천만에 이어 2019년 우리나라 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 축구장 117배 크기인 84ha 면적에 생태, 대나무, 계절, 수생, 참여, 무궁화 등 6개 주제, 30여개 테마정원으로 꾸며져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원 관리내용을 매년 정리하고 이력을 기록해 태화강 국가정원만의 관리 방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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