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1999년 이후 누적 기부액 2225억 원

조경목(왼쪽 두 번째)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이 14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조흥식(왼쪽 세 번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성금 전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 제공
SK가 이웃사랑 성금 120억 원을 기부했다.
SK그룹은 14일 조경목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사회적가치)위원장이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120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SK는 1999년부터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했으며 올해로 누적 기부액 2,225억 원을 기록했다.
조 위원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희망과 행복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이끌어 온 SK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와 이해 관계자의 행복을 추구하는 경영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SK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이 많이 모자라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하고 '생명나눔 온(溫)택트' 헌혈 캠페인을 3월까지 벌여 5,773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 3월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과 8월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각각 성금 20억 원을 내놓았고, 전국 사업장별로 피해 복구 자원 봉사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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