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청년정책연구회·도경계지역발전연구회 구성
낙후된 경계지역 정주여건 및 관광자원 발굴
경북도의회 의원들이 의원연구단체를 잇따라 구성해 분야별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는 12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내년도에 연구활동을 펼쳐 나갈 2개 의원연구단체를 승인했다. 총회에는 배한철 도의회 의장과 정책연구위원, 의원연구단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도의회에는 현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연구 등 6개 수시연구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수시연구단체는 6명 이상 의원으로 구성해서 사안별로 연구활동을 펼친다.
이날 승인된 정기 의원연구단체로는 농어촌청년정책연구회(대표 남진복, 10명)와 경북도경계지역발전연구회(대표 김홍구, 11명)로 앞으로 외부 전문가를 섭외해 1년간 활동할 계획이다.
농어촌청년정책연구회는 농어촌지역의 청년 일자리 정책 및 교육 문화 주거 등 청년정책 전반에 대해 조사 분석해 실현 가능한 정책을 발굴한다. 경북도와 해당 시·군에 연구활동을 통해 얻은 정책을 제언한다.
경북도경계지역발전연구회는 낙후된 도 경계지역 마을의 정주여건 및 생활SOC 개선과 경계지역의 관광자원 발굴 및 관광자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찾는 활동을 펼친다.
신효광 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은 "내실있는 활동으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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