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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맏형’ 진, 오늘 입대 “이제 커튼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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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맏형’ 진, 오늘 입대 “이제 커튼콜 시간”

입력
2022.12.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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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별도의 공식 행사 없다"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입대를 앞둔 지난 11일 머리를 짧게 자른 사진을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공개했다.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입대를 앞둔 지난 11일 머리를 짧게 자른 사진을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공개했다.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13일 육군 전방 사단 신병교육대로 현역 입대한다. 진은 이날 오전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팬들에게 “자, 이제 커튼콜 시간이다”라면서 “군대갈 때 해보고 싶었다. 게임 캐릭터 ‘진’ 대사”라고 인사했다.

진은 이날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열쇠 신병교육대를 통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는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처음으로 현역 입대를 한 것으로 지난 11일 입대를 위해 짧게 깎은 머리 스타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을 응원하는 광고 현수막이 12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 버스정류장에 붙어있다. 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을 응원하는 광고 현수막이 12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 버스정류장에 붙어있다. 뉴스1

다만 이날 별도의 송별행사는 없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면서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은 현장 방문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만 30세인 진은 연말까지 입영 연기가 가능한 상태였지만 지난달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했다. 진은 지난해 11월 ‘BE’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도 “나라가 부르면 언제든 응할 생각”이라고 말한바 있다. 진을 시작으로 나머지 멤버들도 순차적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이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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