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안동총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안동총회

입력
2022.12.13 11:39
0 0

15·16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서
세계탈문화컨퍼런스와 동시에 열려
전통탈춤가치 재조명·보전방안 등 논의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안동총회 개최 포스터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안동총회 개최 포스터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 안동총회가 15·16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세계탈문화컨퍼런스와 함께 열린다. 대면 및 비대면 방식으로 열리며 모든 행사는 유튜브 등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안동총회는 ‘천의 얼굴, 인류(人類)를 위한 몸짓’을 주제로 15개국 1,000여 명의 탈 관련 국내외 학자, 문화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 탈 공연자, 일반참가자 등이 참가한 가운ㄷ 열린다. 전통 탈춤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국 탈춤의 유네스코 등재 이후의 보전 및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총회는 지난 11월 30일 제17차 유네스코 정부간위원회에서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 기념으로 열리는 총회다. 세계탈문화컨퍼런스에선 세계 보편 문화인 탈의 중요성과 ‘세계 탈 문화의 메카, 안동’의 브랜드를 다시 한번 국제사회에 홍보하는 데 그 의의를 둘 수 있다.

개회식 이후 열리는 세계탈문화컨퍼런스에서는 전통탈춤 진흥법 제정과 탈춤도시 연대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등재 탈춤 소재지 단체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한국 탈춤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마코 10여 개 회원국이 비대면으로 참여하는 네트워크회의를 비롯해 탈 문화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거버넌스, 한국탈춤의 세계와 미래로의 확장,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이해, 도시경쟁력으로의 문화 등 5개의 분과세션이 개회식 이후 진행된다.

정홍식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사무총장은 “이번 총회는 2006년 창립총회 이후 16년 만에 안동에서 열리는 행사로서 그동안 탈 문화의 전승과 보전, 창의와 활용을 위해 선도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온 연맹의 위상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된 이후 열리는 만큼 향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다자 간 연대 및 협력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