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가수 '다비치' 멤버 강민경 씨가 연세대의료원에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후원금 1억5,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9일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강씨와 윤동섭 연세대의료원장, 오정탁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강씨가 온라인 후원 약정을 통해 ‘걍밍경 유튜브 구독자 일동’ 이름으로 전해온 후원금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 지원에 쓰인다.
강씨는 “구독자 분들의 사랑으로 '걍밍경 채널'이 성장할 수 있었기에 구독자분들의 이름으로 더 큰 사랑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싶었다”며 “소아 청소년 환아들이 웃음짓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윤 의료원장은 “이번 기부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소아청소년 환아에게 소중한 기회를 준 강민경 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강민경 씨는 지난 2008년 다비치로 데뷔했다. 다비치는 ‘사랑과 전쟁' '미워도 사랑하니까' '사랑 사랑아‘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시간아 멈춰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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