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에게 사진과 문자메시지 수 차례 발송
경북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A후보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임이자 국회의원이 자신을 지지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사진과 문자 메시지를 대의원들에게 대량살포하다 적발돼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12일 경북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와 대의원들에 따르면 A후보는 이달 15일 선거를 앞두고 수 차례 대의원들에게 이 메시지를 살포했다. 경북체육회 회장선거관리 규정 제32조의 6에 의하면 후보자는 선출직 공직자로부터 지지 또는 추천받고 있음을 표방해서는 안된다고 규정돼 있다.
이에 대해 선관위 관계자는 A후보가 자신을 지지한 사실이 없는 선출직 공직자의 사진과 동영상 문자 메시지를 대의원들에게 발송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북체육회선거운영위는 선관위 조사결과를 대의원에게 공표하고 선거 당일 투표소에 이를 게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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