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가스공사 본사서 취임식 가질 예정
최연혜 전 국회의원이 한국가스공사 제18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공사 출범 이래 첫 여성 수장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최 전 의원이 9일 사장으로 취임해 평택·인천·통영·삼척 등 전국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 및 9개 지역본부의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조직, 인사, 사업 분야의 3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대전 출신인 최 사장은 대전여고와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만하임대 경영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철도대 교수 출신으로 철도청 차장, 철도공사 부사장, 철도대 총장, 코레일 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 때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다.
취임식은 12일 오전 10시 대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가스공사 본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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