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삼영 부사장 포함 임원 9명 승진, 9명 신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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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익 동국제강 신임 전무. 동국제강그룹 제공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장남이자 창업 4세인 장선익(40)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장 전무는 인천공장에서 서울 본사로 복귀한다.
동국제강그룹은 부사장 1명과 전무 4명, 상무 4명까지 9명을 승진시키고 4명을 신규 선임하는 정기 임원 인사를 했다고 9일 밝혔다.
2007년 1월 동국제강에 입사한 장 신임 전무는 미국과 일본 법인, 전략실 비전팀장, 경영전략팀장을 거쳤다. 2020년 말부터 인천공장 생산담당 상무로 일했던 그는 전무로 승진하며 본사 구매실장으로 임명됐다. 구매실장은 회사 원가의 50~70%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자리라고 동국제강 측은 설명했다.
동국제강 내에서 설비 투자 기획을 주도해온 최삼영 인천공장장(전무)은 부사장으로 승진해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됐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올해 급격한 시황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며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불확실성 대응과 미래 준비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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