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로 격납건물 결함으로 가동을 멈췄던 한빛원전 4호기가 5년여 만에 다시 전력 발전을 시작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9일 전남 영광군 한빛원전지역사무소에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등과 '임계 전 회의'를 열어 재가동을 결정했다.
앞서 원안위는 전날 제168회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에서 원전 운영 안전성을 확인했다. 한빛4호기는 2017년 5월 정기검사를 진행하던 도중 격납건물 내부에서 공극(구멍) 140개와 철판 부식 등이 확인돼 가동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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