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전용 화장품 기업 바름메디, 일반 유통채널 진출…'더마리얼' 론칭

'더마리얼' 론칭하고 일반 소비자에 판매

바름메디 CI(기업 로고). 바름메디 제공

피부과 병의원 전문 화장품 제조 기업 바름메디가 브랜드 '더마리얼'를 론칭하고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판로를 확대한다.

바름메디는 그동안 피부과 전용 화장품을 제조·유통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마리얼을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바름메디 제품은 피부과나 병의원에서만 구입 가능했지만, 새 브랜드는 온라인몰 등 일반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량을 늘린다는 목표다.

대표 제품은 '더마리얼 수딩캄패치', '더마리얼 이치릴리프크림', '더마리얼 프로베리어로션', '더마리얼 수딩버블클렌져' 까지 총 4종이다. '더마리얼 수딩캄패치'는 피부 수분 공급을 도와주는 패치 형태 제품이며, 크림과 로션은 피부 건조로 인한 가려움 완화에 도움을 준다.

제품들은 흰목이버섯추출물 등 천연에서 얻은 원료를 사용한 것이 강점이다. 바름메디 관계자는 "크림의 경우 제주 어성초를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원료가 함유돼 있다"며 "프로바이오틱스의 일종으로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줘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