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특강, 오디션, 세미나, 커리큘럼 개발
재능기부약정, 소액장학기부, 취업 프로그램 전개
대경대 연극영화과가 공연예술전문가 릴레이 특강을 개최한다.
7일 대경대에 따르면 이 대학 연극영화과는 지난 5일 공연예술직무활성화를 위해 4개 단체와 전문가 그룹 협의체 협약을 맺고 공연예술특강, 오디션, 세미나 및 전공직무 활성화를 위한 커리큘럼 개발에 나섰다.
4개 단체들은 공연예술 발전을 위한 재능기부약정과 배우직무 활성화를 위한 소액장학기부 운동, 공연예술단체 취업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협약단체는 대학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극단 및 연출가들로 꾸려졌다. 작품 '돌아온다'로 제36회 서울연극제 연출상을 수상한 극 발전소 301 정범철 대표와 연극 '빌미'로 제12회 대한민국 연극대상을 수상한 극단 인어의 최원석 연출, 극단제자백가의 이훈경 대표, 극단 이야기가의 최재성 연출이 1차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날 협의체 발족 후에는 재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대경프로듀스 예술가 양성 오디션 프로그램'인 대규모 오디션을 진행했고 학년별로 릴레이 특강이 이어졌다.
안정민(27·연극영화3) 학생은 "이날 행사를 통해 졸업후 공연예술 활동에 대한 진로를 계획할 수 있었고, 오디션을 통해서는 배우의 역할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앞으로 국내 대표적인 공연예술단체와 작가, 연출가 그룹, 방송프로덕션, 매니지먼트사, 영화사 50여 개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협의체를 꾸려갈 방침이다.
특강 릴레이는 내년 상반기까지 (재)국립극단 김광보 예술감독과 연극, 방송, 매니지먼트 전문가 30인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연극영화과 동문 20여 명 50여 명이 이어간다.
대경대 연극영화과 학과장인 김건표 교수는 "앞으로 국내 대표적인 공연예술, 매니지먼트, 방송단체들과 전문가 협의체를 릴레이로 구성해 전공학생들이 연기력 향상과 안정적인 취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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