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가 시즌2로 돌아올까.
7일 오후 SBS 측 관계자는 본지에 "'열혈사제' 시즌2 제작을 논의 중이다. 확정되지는 않은 상황이며 출연진에 대해서도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열혈사제'는 2019년 2월부터 4월까지 방송된 드라마다.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한 살인 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 김해일로 분한 김남길은 이 작품을 통해 2019년 SBS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김남길 외에도 김성균 이하늬 고준 금새록 등이 '열혈사제'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4월 제작사 빅오션 ENM 공식 홈페이지에는 "2019년 최고의 히트작! '열혈사제'가 돌아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 작품이 2022년 20부작 드라마로 방송된다는 내용의 공지가 게재됐다. 당시 SBS 측 관계자는 본지에 "'열혈사제' 시즌2 편성과 관련해서는 논의된 바 없다"고 전했다.
'열혈사제'는 자체 최고 시청률 22%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이 드라마가 시즌2로 돌아와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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