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상철과 영숙 사이에 경고등이 켜진다. 영숙은 상철에게 불만을 털어놓는다.
오는 7일 방송되는 ENA 플레이와 SBS 플러스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상철과 영숙 사이의 묘한 기류가 감지된다.
영수와 랜덤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영숙은 순자를 붙잡고 상철을 향한 서운함을 토로한다. "상철님이 내가 적극적으로 해줘서 고맙다고 (주위 사람들에게) 계속 얘기한다는데 상철님은 (나한테) 적극적으로 하는 게 없어"라는 영숙의 말에서는 그의 고민이 묻어난다. 영숙은 "난 상철님이 적극적이라서 좋아하는 게 아닌데…"라고 불만을 제기하기도 한다.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던 MC 이이경은 "이건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걱정스러워하고 데프콘 역시 "오늘 풀어야 돼"라며 발을 동동 구른다. 그러나 영숙은 "아까 상철님이 나 (랜덤 데이트 나가기 전에) 울었던 것 들었다는데 왜 안 와?"라고 한다. 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이건 만나면 풀린다"면서 두 사람의 위기에 과몰입한다.
상철과 마주한 영숙은 "내가 적극적으로 했다고 사람들이 다 그러잖아. 연하 만나기 이렇게 힘들어"라고 직접 불만을 털어놓는다. 뒤이어 상철의 답변을 들은 영숙은 "여기 나쁜 사람들 많네"라며 씁쓸해한다. 상철은 결국 영숙에게 쐐기를 박는 말을 날린다. 아슬아슬한 두 사람의 대화에 이이경은 "사랑은 타이밍이다"라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지난달 30일 방송된 '나는 솔로'는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4.2%(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 플레이·SBS 플러스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7%까지 올랐다. 또한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11월 4주차 비드라마 TV화제성 톱10에서 2위에 등극했다.
상철 영숙의 묘한 기류를 담은 '나는 솔로'는 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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