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이 오는 12월 7일(수) 13시부터 서울 ENA 호텔에서 ‘산업구조 변화와 첨단산업분야 인력양성 방향’ 주제로 정기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가속하는 4차 산업 혁명과 빨라지는 산업 전환의 흐름 속에서 학계와 정부 및 산업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앞으로 첨단산업 분야 인력양성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7월 열린 1차 정기 포럼(퇴직자 재취업 교육 활성화)에 이어 2차로 마련되는 자리다.
한국산업기술원에서 2021년 12월 발표한 산업기술인력 수급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2대 주력 산업의 산업기술인력 가운데 소프트웨어, 화학, 바이오헬스 산업이 섬유, 기계, 전자 등 전통산업에 비해 높은 인력 부족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인력부족 상황을 정부나 개별기업 단독으로는 타개할 수 없으므로 대한상의와 정부, 산업계 뿐 아니라 학계 전문가까지 초빙하여 첨단산업 인력양성에 초점을 맞춘 정책 포럼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장원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고용노동부, 유관기관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주제 발표와 전문패널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나동만 연구위원의 ‘산업구조 변화 방향과 직업훈련’ 발표를 시작으로, 대우로지스틱스 이재왕 이사가 ‘이차전지분야 인력양성 방향’을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소 이규민 박사가 ‘차세대 디스플레이분야 인력양성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발표가 끝난 뒤에는 해당 주제들에 대해 고용노동부 박종일 인적자원개발과장,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김봄이 연구위원, 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 조명희 실장 등 전문 패널들이 토론을 진행해 첨단산업 인력양성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김왕 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장은 “산업 구조 변화로 산업 전환에 속도가 붙고 첨단산업의 인력양성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대한상의에서 이와 관련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이번 포럼을 통해 각 분야 전문가들 목소리를 경청해 대한상의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