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8개 브랜드 11개 제품 비교
땀 흡수 속도와 형태 유지, 내구성 부문에서 뮬라웨어의 여성용 요가 조거팬츠가 모두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요가복 11개 제품(8개 브랜드)을 시험한 결과, 뮬라웨어의 요가용 조거팬츠 ‘에어 컴피 조거 레깅스’와 젝시믹스 ‘미디움페더 인밴드 조거팬츠’가 세탁 전후 땀을 흡수하는 속도가 가장 빨랐다. 땀이나 물이 마르는 건조 속도 역시 해당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늘어났다가 원래 형태로 돌아가는 기능인 신장회복률은 뮬라웨어의 ‘액티브 컴피 조거 팬츠’와 안다르의 ‘에어프레시 조거핏 레깅스’, ‘에어무스 조거핏 레깅스’ 등 4개 제품의 성능이 뛰어났다. 봉제가 잘 됐는지 살피는 봉합강도는 뮬라웨어의 ‘에어 컴피 조거 레깅스’와 뉴발란스의 ‘하이텐션 조거 레깅스’가 우수했다.
뮬라웨어의 에어 컴피 조거 레깅스는 이번 분석 대상 중 밑에서 두 번째(4만9,000원)로 저렴해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평가됐다.
11개 시험대상 제품은 모두 미디엄(M) 사이즈로 동일했으나, 길이는 천차만별이었다. 젝시믹스의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라이트 조거레깅스’는 길이가 90.0㎝인 반면, 스컬피그의 ‘액티브 벤츄리 조거팬츠’는 102.1㎝로 10㎝ 이상 차이가 났다. 소비자원은 “요가용 조거팬츠 선택 시 제품의 치수를 반드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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