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9회 무역의 날 맞아 597명에 포상
삼성전자는 1200억달러 수출의 탑 수상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 정경오 희성피엠텍 대표, 최우각 대성하이텍 회장, 노은식 디케이락 대표 등 4명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4일 한국무역협회(무협)에 따르면 정부는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59회 무역의 날'을 맞아 무역‧진흥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올해는 공급망 교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교역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고의 수출 실적을 거둔 무역인들 총 597명(단체 2곳 포함)이 정부 포상 대상이다.
금탑산업훈장 외에도 593명(기관)이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이장열 서울전선 대표 등 6명, 동탑산업훈장은 조태호 롯데케미칼 파트장 등 9명에게 돌아갔다. 철탑산업훈장은 김영길 이구산업 대표 등 9명, 석탑산업훈장은 김원구 구수중전기 대표 등 5명이, 산업포장은 김기섭 현대삼호중공업 책임파트너 등 31명 몫이었다. 대통령표창은 정윤규 씨제이올리브영 실장 등 75명, 국무총리표창은 윤상준 한전원자력연료 연구원 등 86명, 산업부장관표창은 서지희 루소 팀장 등 370명이 수상했다. 무역협회장표창도 80명이 받았다.
1억 달러 이상 수출한 기업에 돌아가는 수출의 탑은 1,780개사가 받았다. 대기업 27개사, 중견기업 113개사, 중소기업 1,640개사였다. 올해 최고의 탑인 1,200억 달러탑은 삼성전자가 받았고,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등 86개사가 1억 달러탑 이상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1973년 최초로 1억 달러 수출을 달성한 한일합섬공업의 출현을 기념해 수여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일정 단위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업체에 주어진다. 스킨앱스 등 535개사는 1백만 달러 수출의 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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