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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총리실에 '우편물 폭탄'배달...보안팀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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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총리실에 '우편물 폭탄'배달...보안팀 '해체'

입력
2022.12.0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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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배달된 편지가 폭발해 직원 1명이 손에 경상을 입었다. AFP 연합뉴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배달된 편지가 폭발해 직원 1명이 손에 경상을 입었다. AFP 연합뉴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에게 지난주 '우편물 폭탄' 배달됐으나 현지 보안팀이 해체에 성공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내무부는 성명에서 폭발물이 전날 마드리드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관에서 폭발해 직원 1명을 부상하게 만든 폭탄과 유사한 형태라고 말했다.

산체스 총리에게 배달된 "불꽃을 일으키는" 우편물은 지난 24일 일반 우편으로 도착했다고 내무부는 덧붙였다.

앞서 전날 마드리드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관 보안 담당자가 우크라이나 대사 앞으로 배달된 편지 폭탄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손을 가볍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스페인 고등 법원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내무부는 북동부 도시 사라고사에 있는 군사 장비 회사 인스탈라사 본사에서도 "의심스러운 우편물"이 배달돼 차단됐다고 말했다. 경찰이 해당 우편물에 대해서도 해체 작업을 진행했다.

인스탈라사는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무기를 생산하는 회사로 알려졌다.

스페인 보안군은 이외에도 이날 새벽 토레혼 공군기지와 스페인 국방부에도 우편물 폭탄이 배달됐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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