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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4년 만에 학내분규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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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4년 만에 학내분규 타결

입력
2022.12.01 15:21
수정
2022.12.0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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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대학 발전·상호신뢰 구축 '맞손'
1303일 만에 노조 쟁의행위 종료

청주대 차천수(오른쪽) 총장과 박용기 노조지부장이 1일 학교 본관에서 노사 단체협약서에 서명했다. 청주대 노사 분규가 타결된 것은 노조가 쟁의에 들어간 지 4년여 만이다. 청주대 제공

청주대 차천수(오른쪽) 총장과 박용기 노조지부장이 1일 학교 본관에서 노사 단체협약서에 서명했다. 청주대 노사 분규가 타결된 것은 노조가 쟁의에 들어간 지 4년여 만이다. 청주대 제공



청주대학교 학내 분규가 4년여 만에 타결됐다.

청주대는 1일 오후 대학 본관에서 차천수 총장과 박용기 노조지부장, 대학 구성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18년 9월부터 시작된 청주대 노조의 쟁의 행위는 1,303일만에 종료됐다.

청주대 노사는 이날 대학 발전과 상호신뢰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나아가 청주대가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중부권 최고 명문대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노사는 특히 화합과 상생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차원에서 향후 어떠한 민·형사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

학교 측은 직원의 고용안정과 복지증진에 노력하고, 노조는 대학 경쟁력 제고와 학생이 행복한 대학 실현을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차천수 총장은 “노사가 대학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굳게 손을 잡았다. 모든 학내 구성원의 힘을 모아 학교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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