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AI 안부 확인 시스템 운영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다음 달 1일부터 '인공지능(AI) 안부 확인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AI상담로봇이 주 1회 1인 가구·주거 취약계층 등 고독사 위험 가구 300여 명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와 건강 상태, 식사 여부 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AI관제센터는 대상 구민이 30분 간격으로 3번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거나, 통화 내용에서 위험 징후가 감지되면, 동 주민센터에 전달해 복지 플래너가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안전을 확인한다.
양천구는 △조도 변화와 전력량을 분석해 안부를 체크하는 '스마트플러그' △12~72시간 내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지정된 번호로 알람이 가는 '서울 살피미 앱' △움직임·이산화탄소 등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안전을 확인하는 '사물인터넷(IoT)서비스' 등 스마트 돌봄체계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영등포구, 여성 대상 자산관리 교육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여성 대상 구민 금융교육을 다음 달 1일 문래동 '제2여성 늘품센터'에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금융감독원과 협력해 지난 3월부터 청년·여성·노인·대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진행 중이다. 청년층에는 사회 초년생 투자 주의점, 노인층에는 보이스피싱과 전자금융 사기 피해 예방법, 여성들에게는 자산관리 방법 등을 교육 중이다.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금융 상품 용어와 특징, 투자 시 유의 사항 등을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원하는 영등포구 거주 여성은 구청 통합예약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병순 구 비전협력과장은 "영등포구에는 금융기관이 많은 만큼 특화 사업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구민들이 현명한 금융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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