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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처리·배터리 재활용·태양광 ‘광폭 녹색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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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처리·배터리 재활용·태양광 ‘광폭 녹색투자’

입력
2022.11.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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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GS건설이 인천 옹진군에 건설한 영흥국산풍력상용화단지.

GS건설이 인천 옹진군에 건설한 영흥국산풍력상용화단지.

GS건설이 친환경 녹색경영을 앞세워 그린 뉴딜 시대의 리딩 컴퍼니로 떠오르고 있다. GS건설은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등급’에서 2년 연속 통합등급 ‘A(우수)’를 획득하며 대표적인 친환경 건설사로 인증받았다.

GS건설의 미래는 친환경에 맞춰져 있다. 수처리 사업 외에도 배터리 재활용, 모듈러 건축, 그리고 국내외 태양광 개발 등 친환경 관련 사업에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2012년 세계적 수처리 업체인 스페인 이니마를 인수해,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유럽의 글로벌 기업을 M&A하는데 성공하며 단숨에 글로벌 담수화 수처리업체로 도약하게 됐다.

GS이니마는 2020년 오만 수전력조달청으로부터 알 구브라 3단계와 바르카 5단계 민자 담수발전사업 프로젝트 등 2곳을 수주했다.

또한 GS건설은 지난해 9월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1차로 약 1,500억원을 투입해 2023년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간다.

뿐만 아니라, GS건설은 2020년 초 유럽의 선진 모듈러 업체인 단우드와 엘리먼츠를 인수하였으며, 충북 음성에 모듈러의 일환인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자동화 생산공장도 건설 중에 있다.

이 밖에 GS건설은 해외 태양광 발전 개발사업에도 진출했다. 2019년 6월 GS건설은 우크라이나 서부 자카르파티아 지역(24MW급), 2019년 12월에는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 주 지역(300MW급) 태양광 발전 개발사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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