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차별화된 PLCC 비즈니스 철학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의 기업으로 평가받는 기업들과 PLCC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정태영 부회장은 2010년대 초부터 PLCC를 미래 비즈니스의 한 축으로 보고 PLCC 비즈니스가 뿌리내린 미국 시장과 싱크로니 파이낸셜(Synchrony Financial),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웰스파고(Wells Fargo) 등 주요 기업과 그들의 상품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정태영 부회장의 고민 끝에 현대카드는 PLCC에 대한 독자적인 철학과 전략을 구축했고 이는 현대카드가 국내 PLCC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동력이 됐다.
정태영 부회장은 ‘업계 최고 기업과의 독점적 파트너십을 통해 완전한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고객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PLCC라 정의한다. 제휴 브랜드에 대한 엄격한 검증을 마친 뒤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파트너십 하에서는 전방위적인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내는 것이 정태영 부회장이 생각하는 현대카드 PLCC의 핵심인 것이다.
현대카드의 최초 PLCC 파트너사는 이마트로 지난 2015년 5월 국내 최초의 PLCC인 ‘이마트 e카드’로 협업을 시작한 바 있다. 현대카드는 이를 시작으로 현대차와 기아, 코스트코, 대한항공, GS칼텍스, 스타벅스, 배달의민족, 네이버, 넥슨, 미래에셋증권, 야놀자 등 각 업계 챔피언 기업과 PLCC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이렇게 진행된 챔피언 기업들과의 협업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왔다. 현대카드 PLCC 비즈니스의 또다른 차별점은 독점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카드 상품 출시뿐 아니라 마케팅, 브랜딩, 데이터 사이언스까지 전방위적으로 협업해 고객의 혜택을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현대카드는 PLCC 파트너사들과 함께 차별화된 마케팅 협업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고, 브랜딩 영역에서도 PLCC 파트너사와 성공적인 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독점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대카드만의 데이터 사이언스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데이터 협업으로 고객 혜택을 증대시키는 사례도 점차 늘고 있다.
특히 현대카드는 PLCC 파트너사들과 ‘도메인 갤럭시(Domain Galaxy, ’현대카드 데이터 동맹)를 구축해 파트너사 간 협업을 유도하고 있다. ‘도메인 갤럭시’는 각 분야 1위 기업 18곳으로 구성된 PLCC 파트너사들이 현대카드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다양한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동맹’이다
이렇게 진행된 협업은 지난 2020년 이후 1000여건에 달한다. 최근에는 정태영 부회장의 주도하에 이스라엘에서 테크캠프를 열기도 했다. 지난달 23일, 정태영 부회장은 현대차, 네이버, 넥슨, 이마트, SSG.COM, GS칼텍스 등 현대카드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파트너사 11개 기업 주요 임원들과 함께 이스라엘로 테크캠프를 떠났다. ‘현대카드 테크캠프 이스라엘’은 현대카드 내부 프로그램을 PLCC 파트너사까지 확대한 것으로 스타트업의 강국인 이스라엘 현지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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