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있지(ITZY)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홀에서 새 미니앨범 '체셔(CHESHIRE)'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있지(ITZY)가
있지는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홀에서 새 미니앨범 '체셔(CHESHIRE)'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오는 30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있지의 미니 6집 '체셔'는 다채로운 장르와 사운드를 담은 곡들과 솔직하고 당당한 가사가 빚어낸 시너지가 돋보이는 앨범이다.
이날 채령은 "저희가 월드 투어를 진행하면서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저희만의 주체적이고 당당한 매력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말로 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빌보드 200' 8위 감사, 한결같은 모습 보일 것"
있지는 지난 7월 발매한 미니 5집 '체크메이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8위, '아티스트 100' 10위에 진입하며 벌 성장세를 증명했다. 특히 해당 음반은 지난 8월 써클차트 기준 누적 출고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밀리언셀러에 등극, 있지의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의미를 더했다.
현재 첫 월드투어 '체크메이트'를 이어오고 있는 이들은 전 회차 전석 매진을 달성한 미주 투어를 뒤로 하고 내년 아시아 5개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글로벌 인기에 힘을 싣는다.
이러한 상황 속 '체셔'는 있지의 글로벌 행보에 또 한 번 힘을 실을 예정이다. 류진은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빌보드200' 8위라는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늘 한결같은' 있지의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유나 역시 "앞으로 전 세계에 계신 수많은 팬분들께 더 많은 공연을 더 큰 무대에서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는 말로 활발한 글로벌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 리아는 "국내 팬분들 뿐 아니라 해외 팬분들께서도 너무 많은 사랑을 주시고 있음을 월드 투어를 통해 체감했다. 너무 감사드린다"며 "(팬분들이)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이유는 아무래도 저희의 메시지 덕분이 아닐까 싶다. 저희 노래와 무대를 통해서 팬분들께서 건강함과 행복을 느끼시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더 좋은 에너지와 건강한 삶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덧붙이기도 했다.
"'체셔'=기존 타이틀 곡과 다른 분위기, 이유는..."
동명의 타이틀 곡 '체셔'는 알쏭달쏭 알 수 없는 나지만 스스로에 대한 고민과 질문에 정답은 없으니 머리가 아닌 느낌을 믿고 걸어가 보라는 메시지로 리스너들의 자존감을 채운다. 있지는 스타일리시하고 중독적인 멜로디와 당찬 노랫말로 특유의 쿨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 발매에 앞서 베일을 벗은 '체셔'는 그간 있지가 선보여 온 타이틀 곡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자아내며 이목을 모았다.
이에 대해 리아는 "이번 노래는 처음 들었을 때도 분위기가 색다르다 싶었다. 특유의 그루비함과 알쏭달쏭하고 몽환적인 느낌이 잘 묻어나는 곡이었다. 기존에는 에너제틱하거나 신나는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색다른 느낌으로 여러본들에게 다가가고 싶어서 선택해 봤다. 좋은 노래이기 때문에 얼른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이 '체셔'를 통해 변신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유나는 "'체셔'를 위해서 많은 공과 시간을 들였다. '체셔'가 멤버 각각의 개성과 매력을 새로운 방향으로 풀어내고 대중분들께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는 곡이 아닐까하는 생각에 선택했다"며 신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있지의 새 앨범 '체셔'는 오는 3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와 함께 있지는 컴백 당일 엠넷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멤버들은 "'2022 마마 어워즈'에서도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체셔' 첫 공개와 더불어 특별한 무대를 준비 중이다. 큰 무대에서 좋은 기회에 공개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설렌다. 열심히 준비 중"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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