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변호사 폭로하면서 검찰에 고발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 정원두)는 24일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된 강용석 변호사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올해 6·1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할 당시 선거비용을 부당 사용한 혐의 등으로 고발됐다.
앞서 강 변호사 선거캠프 대변인이던 김소연 변호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강용석은 경기도지사 후보자로 나서면서 20억여 원을 모금해 선거비용으로 7억2,800여만 원, 선거비용 외 정치자금으로 13억500여만 원 등을 사용했다”며 “정치자금 중 70회가 넘도록 식대와 음료비로 1,200만 원을 지출하는 과정에서 사적 유용한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도 같은 내용으로 강 변호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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