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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티오메가, 블랙박스 최초 '현재 세계일류상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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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티오메가, 블랙박스 최초 '현재 세계일류상품' 선정

입력
2022.11.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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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블랙박스 개발 기업 엠티오메가(대표 이진국)의 블랙박스가 지난 18일 열린 '2022 세계일류상품 선정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왼쪽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김홍주 중견기업정책관, (주)엠티오메가 이진국 대표

(왼쪽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김홍주 중견기업정책관, (주)엠티오메가 이진국 대표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하는 인증제도다. 인증은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나뉜다. '현재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이고 5% 이상이며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업체에 따르면 엠티오메가의 이번 '현재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블랙박스 분야에서 최초다. 해당 제도는 21년간 시행 중이지만 블랙박스가 '현재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일은 여지껏 없었다.

"엠티오메가는 3개월 간의 심사를 거쳐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 '동종 상품 생산업체 중 수출액 1위' 등 까다로운 조건을 통과했다"며 "블랙박스 분야에서 처음으로 이름을 올려 의미가 크다"고 했다.

2004년 설립된 엠티오메가는 차량용 블랙박스를 비롯한 차량용 정보통신 제품을 개발, 일본과 러시아 등에 수출 중이다.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운영 중이며 최근까지 전체 매출액의 98% 이상이 수출로 나왔다.

회사는 녹화 파일의 손상을 근본적으로 방지하고 사용 중 포맷이 필요 없는 파일 시스템을 탑재한 블랙박스를 개발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0.7초 부팅 녹화 기술을 적용한 블랙박스도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최고의 화질로 녹화할 수 있도록 제품을 설계하고 있다"며 "최근 출시하는 전 제품에는 운전자지원시스템(ADAS)에 AI(인공지능)를 적용해 정확도를 대폭 높였다"고 했다. 이어 "20여 건의 보유 특허를 기반으로 신기술 제품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엠티오메가는 이번 '현재 세계일류상품' 선정으로 인증서 및 세계일류상품 로고 사용, 기술 개발, 판로 확보, 자금조달,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이진국 대표는 "엠티오메가는 인재 중시, 신뢰를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하는 기업"이라며 "'인카 ICT 제품'(In-Car ICT Product) 분야에서 월드 리딩 기업을 목표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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